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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맛여행 ○

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비교 '후쿠사야, 쇼오켄, 분메이도'

by ruirui 2019. 5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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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사야 福砂屋

쇼오켄 松翁軒

분메이도 文明堂 


【나가사키 명물 3대 카스텔라】

나가사키 짬뽕 보다, 더~ 유명한 것이 바로 나가사키 카스텔라인데요~ 그중에서도 3대 카스텔라로 불리는 후쿠사야, 쇼오켄, 분메이도에서 공수한 카스텔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~





공항 면세점에서 구입한 게 아닌!! 직접 본점 매장에서 구입해 왔습니다~ ^0^v





선물용으로 아주 좋겠죠~ 특히 아이들 보다, 어른들에게 인기였어요~







【후쿠사야 카스텔라】

약 400년의 시간 동안 15대 걸쳐 나가사키의 카스텔라 전통을 이어온 가게로, 달걀 깨기부터 구워내기까지 전문가 한 사람이 담당하는 전통 기법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고 합니다.. (대단하네요~)





후쿠사야 카스텔라 가격 / 1,188엔





나가사키 카스텔라에는 위↑↑와 같이 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큼직하게 붙어 있어, 폭신폭신한 식감에 더해 사탕처럼 잔잔하게 씹는 달콤함이 맛과 재미를 더해 주는 것 같네요~







【쇼오켄 카스텔라】

후쿠사야 다음으로 유서 깊은 카스텔라 전문점으로 1681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일하게 점 내의 2층 카페가 있어 편안하게 카스텔라를 맛볼 수 있습니다.





쇼오켄 카스텔라 가격 / 600엔





후쿠사야 카스텔라 보다 저렴한 것처럼 보이지만, 양은 절반 정도 밖에 안돼요~ ㅎ







분메이도 카스텔라】

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분메이도는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품목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, 특히 복숭아 카스텔라는 앙증 맞고 예뻐서 결혼식 답례품으로 인기라고 합니다.





분메이도 카스텔라 가격 / 810엔





분메이도 카스텔라는 비싼 만큼,,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하나씩 꺼내 먹기 좋긴 하지만,, 포장을 벗길 때 윗부분이 포장 용기에 붙어버려,, 참 아쉬웠네요..








이제 나가사키 명물인 3대 카스텔라의 맛을 비교해 보면요~ 역시나가사키 맛 집으로 검색했을 때, 부동에 1위를 차지하고 있는 후쿠사야가~ 제 입맛에도 잘 맞았던 것 같습니다~ 그렇다고 쇼오켄, 본메이도 카스텔라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요,, 미세하게? 아니,, 그냥 제 취향에는 후쿠사야 카스텔라를 먹고 다른 카스텔라를 먹었을 때의 향과 식감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.. (미관상으로는 노랗고 푹신한 게 똑같아 보이지만요~ ㅎ) 그냥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촉촉하면서도 폭신하고 부드러운 게 입에 착 붙고. 또 설탕의 알갱이가 고루 붙어서 한 입 한 입이 일정하게 맛있던 것 같습니다. 





반면 쇼오켄과 분메이도는 구입 전 시식을 할 수 있게 차와 카스텔라를 준비해 주셔서 맛을 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, 특히 쇼오켄 점원분들은 과하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~ 심지어 매장 2층, 엔티크 한 카페에서 차와 함께 카스텔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으로 보면~ 3대 카스텔라~ 모두 가보지 않을 수 없겠죠!! 모두 본점이고요~ 각 가게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맛도 다르기 때문에~ 한번 쭈욱~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~ ^0^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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